형과 동생이 동시에 카드를 내밀면 어느 쪽 카드를 받아들여야 두 분의 만족도가 더 클까요? 형 거? 동생 거? 아니면 반반? 60대 후반의 형님과 50대 초반의 형제가 나란히 들어와 상품 두 개를 고르고 친형제지간이라고 밝힙니다. 저는 남자 형제가 없는 관계로 형제간에는 어떤 정이 오고 가는지 그 서열에는 또 어떤 독특한 문화가 숨어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이번 경우는 동생분이 해외에서 사시는 것으로 보여서 형의 선물로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형의 카드로 결제를 택했는데요. 다행히 크게 말리지 않고 두 분의 흡족한 모습에서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 현관까지 잘 모셔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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