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뛰어나고 얼굴도 예쁜데 하는 짓마다 귀여워 뭇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천재 소년 백강현 군이 조기 입학했던 서울과학고에서 자퇴했습니다. 우리 나이로 12살, 아직 어린아이로 앞으로의 성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볼 때 잘한 결정입니다. 우리나라 고등과정은 대학입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나름 난다긴다하는 영재들이 모여 서울대학이라는 목표를 두고 서로가 서로의 경쟁상대인 서울과학고에서 어떤 배려나 강현 군에게만 특화된 교육을 기대하기는 애초 어려운 일입니다.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시간을 두고 강현 군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찾아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세계 속의 인재로 뻗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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