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사이 집으로 크고 작은 여러 상자가 전국 각지에서 딸아이 앞으로 답지했습니다. 마침 상자들을 여는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화장품을 비롯 과일 등 딸아이 생일을 축하하는 친구들의 선물입니다. 저렇게 많이들 모낼 수 있나 궁금한 찰나 서로 주고받으니 부담 없다며 감사한 마음이면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신세대들이 우리 세대보다 훨씬 더 밝고 주위를 배려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때는 자신의 생일조차도 모르고 넘어갔는데 언감생심 선물을 어찌! 그래도 이번 딸아이는 아빠인 저의 선물을 더 좋아하는 듯. ㅎㅎㅎ 저만의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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