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나 운전, 당구 등등 제가 평생 할 수 없거나 해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은 아예 머리에서 지우고 사는데요. 또 하나 뜻밖의 기적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비록 스크린 연습장에서였지만 강촌cc 17번 파5홀 132m를 남긴 세 번째 샷, 아연으로는 못 미칠 것 같아 길더라도 모험을 하자며 우드 7번을 날렸는데요. 글쎄! 이게 그린에 떨어지더니 몇 바퀴 굴러 홀 안으로 쑥 들어가 버립니다. 축하 화면이 아니었으면 그게 이글인 조차도 몰랐을 뻔했는데요. 기쁨보다는 어안이 벙벙! 확실히 저는 운(運)이 억세게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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