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로지 한정식만 떠오르는데 아이들 영역은 동서양을 마구 넘나듭니다. 이윽고 자리 잡은 양재역 근처의 발음하기도 어려운 “라그랄리아” 왜 이런 음식점에는 젓가락이 없을까요? 포크보다는 젓가락이 쓰임새가 더 좋은데. 이윽고 요리가 순서대로 나오는데요. 이것 역시 아름이 어려우니 제가 쉬운 말로 소개한다면 음료 각 한잔에 생채소무침, 빵 그리고 피자, 볶음밥. 국수에 마지막으로 소고기구이에 불을 지릅니다. 연극관람에 이은 가족 식사, 기념비적이라는 딸아이의 한마디에 모두 고무되어 한 컷 가족사진까지! 여러 소망이 이루어진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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