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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지난주 광주(2022.08.28)

지난주 광주 모임에서 친구들이 장난스레 잡은 황무지가 그대로 드러난 저의 정수리 부분 사진에 그러려니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사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순간 몸에서 자신감이 빠져나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저의 삶의 원천은 반듯한 용모였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앞머리는 아직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점점 숱이 줄어들고 있으니 이마저 잃지 않으려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빗어내면서 “고맙습니다. 그대로 머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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