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행사 8일째! 겉으로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슬슬 매출목표에 신경이 쓰일 때입니다. 주문이 늘어 상품으로 가득해야 할 가게가 조작을 잘못해 두 배로 시킨 빈 택배 상자만 요란하게 누워 주인을 기다립니다. 그 잘못이 제 잘못이 아니라 그만큼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는 보이지 않은 힘의 작용이려니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싱그럽게 시작합니다. 때마침 반 팔 소매 사이로 들어오는 서늘한 바람 역시 기분을 아주 좋게 합니다. 나가자 동무들아 어깨를 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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