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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18번도 유전이 (2022.05.12)

18번도 유전이 되는 걸까요? 풀린 방역수칙 덕분에 2년여 만에 노래방을 찾았습니다. 술에 잔뜩 취한 우리 일행은 바로 점수 놀이에 들어갔습니다. 이름하여 만점에 도전하는 일인데요. 제가 즐겨 부르는 노래들은 노래방 놀이에는 썩 어울리지 않아서 90점을 넘기기도 어려워 꼴찌자리를 늘 맴돌고 있습니다. 반전을 노리는저에게 갑자기 아버지 18번이 떠오릅니다. 박재홍의 “물레방아 도는 내력” 역시나 제법 박자 곡조가 어울려 좀 부르는 것 같습니다. “~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대망의 100점이 되겠습니다. 아부지 만세! 18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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