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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매년 봄이 오는(2022.02.03)

매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우내 몸과 마음에 쌓인 묵은 때를 씻어 내는 천 리길 대장정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올해는 특히 제 삶의 자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던 고(故) 틱낫한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그간의 대장정을 버리고 2022 봄맞이 천 리길 수행이라고 명했습니다. 겨울 속의 추위보다 봄을 기다리는 지금의 추위가 더 매섭게 느껴지지만 움츠리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자 천 리길로 한발 한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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