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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요즘 엄마를 바짝(2022.01.20)

요즘 엄마를 바짝 곁에서 돕는 딸아이가 일이 있으면 밥도 먹지 않고 일을 마칠 때까지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저를 닮았다는 말입니다. 아들에게 무슨 일을 시킬 때는 정해진 시간보다 삼십 분 정도를 당겨서 이야기한답니다. 자신을 닮았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닮는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만 저는 본시 물려줄 만한 잘난 자질이 없으므로 항상 느긋하고 항상 변화를 추구하며 또한 너른 가슴을 가진 즈그 엄마를 더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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