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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오늘 아침은 항상(2022.01.18)

오늘 아침은 항상 6시 30분에 출근하시는 은행 담당 청소아짐을 안으로 모셨습니다. 저는 홍삼차를 아짐께서는 집에서 가져오신 영지차를 서로 교환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가 먼저 지난번 혼자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거의 성악가 수준이더라 칭찬을 건넵니다.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노래를 부르셨다는데요. 백혈병을 이겨낸 그 후유증으로 목이 좀 상해 속상하다며 이 일 역시 하루 규칙적인 운동 삼아 하고 있다 하십니다. 1남 3녀를 약사, 변호사 등으로 잘 키워내셨다는 아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저도 일과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