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애지중지 키운 아들의 사랑을 하루아침에 독차지한 며느리가 미웠던 시어머니가 가시가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데 아파 죽을 줄 알았던 며느리의 아랫도리가 오히려 더욱 강해져만 갔다는 며느리밑씻개풀이 한강에서 그 며느리를 부르느라 아우성입니다. ㅎㅎㅎ 원래의 유래에다 이 풀이 치질 예방, 자궁하수 등의 약재에 쓰여 어찌 되었든 아래에 좋은 것만은 틀림이 없어 만들어본 이야기입니다. 북한에서는 사광이아재비로 불린다는데 이름만으로도 재미있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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