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의 영향으로 본의 아니게 약속들이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이번 주를 스스로 보간(補肝)주간이라 칭하고 금주(禁酒)에 나섰습니다. 오늘로 5일째,근간 매일 마시다시피 했었으니 몸이 놀랄만합니다. 출근길 저절로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짓누르던 어깨의 무게가 달아났습니다. 특히 목의 회전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창의력이 샘 솟습니다. 일의 순서가 정해집니다. 술 마실 때와 안 먹을 때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정말로 이제 확 끊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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