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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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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의 으뜸, '민어회'와 숨막힌 부레?(임현철/오마이뉴스) ▲ 최고의 생선회라던 민어회. ⓒ 임현철 민어회 누가 생선회 중 으뜸을 민어회라 꼽았을까? 그이도 민어회 맛에 반했나 보다. 하마터면 요렇게 맛있는 회를 평생 맛보지 못하고 지나칠 뻔했다. 지난 7일, 신안군 증도에 가기에 앞서 먼저 목포로 향했다. 볼 일을 마치고 맛집을 찾았다. "민어탕은 일품(..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바닷물고기 '우럭'(조찬현/오마이뉴스) ▲ 잘 손질해 가두리에 널어놓은 우럭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 조찬현 우럭 바다에서 바다를 본다. 바다는 바다에서 볼 때가 가장 아름답다. 대경도와 소경도 사이에 불무도가 있다. 불무도를 반 바퀴 돌아서니 우럭을 키우는 가두리 양식장이다. 이 부근에서는 유일한 양식장이다. 호수같이 ..
가을밤 배에서 맛본 전어(조찬현/ 오마이뉴스) ▲ 전어회 안주삼아 기울이는 술잔에 가을밤이 지새는 줄도 몰랐습니다. ⓒ 조찬현 전어회 가을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바다의 어종은 누가 뭐래도 전어입니다. 전어의 참맛을 찾아 여수 소호동 바닷가에 갔습니다. 제철음식 그것도 진짜배기 가을전어 맛을 보려고 말입니다. 제철 생선을 산지에서 직..
말벌이 호랑이보다 무섭다고?(조찬현/ 오마이뉴스) ▲ 원형의 말벌집은 문양이 참 아름답습니다. 정말 볼수록 근사합니다. ⓒ 조찬현 말벌집 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입니다. 초여름 무더위로 인해 올해는 유난히 말벌이 극성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벌초나 성묘 길에 말벌 조심하세요. 말벌이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합니..
돼지불고기백반 한상, 병영 수인관(조찬현/오마이뉴스) ▲ 임금님 수라상 안 부러운 돼지불고기백반 한상이면 이 가을이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다. ⓒ 조찬현 돼지불고기백반 가을이다. 연탄불에 고기 굽는 냄새가 유난히 코끝을 자극하는 그런 계절이다. 고기 굽는 냄새가 폴폴 풍겨오는 날 그 냄새를 외면하고 식당 앞을 그냥 지나치려면 어쩐지 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