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사이에 끼게 되면 그 조차도 같은 무리가 됩니다. 어쩌다 코스모스가 꽃 양귀비 사이에 저리 끼어서 자신의 키도 잊어버리고 계절 또한 잊었을까요? 우리 인간사에도 저런 일들을 자주 봅니다. 특히 잘난 사람들이 많다는 정치판이 그러더군요.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 지킨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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