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경기가 안좋아 수요가 없는데다 최근 사회분위기 마저 꽁꽁 얼어붙어
추석 대목이라는데 평상시보다 못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저를 포함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애써 마음을 추스리고 반가운 모습 즐거운 낯으로 있으려 노력을 합니다만 참 쉽지않네요. (2013.09.05)
플라스틱 반찬용기를 아무리 열려해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뚜껑의 가장자리만을 잡고 열어야하는데 본체의 가장자리까지 함께 잡고 열려했으니 열릴 리 만무합니다.
종이 우유팩을 한번도 제대로 열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옆구리가 찢어져 우유를 마시면 반드시 흘리고 맙니다.
이래저래 저는 생활바보인가 봅니다. (2013.09.04)
가을을 맞아서 다시 책을 읽어 볼 요량으로 중국 남회근선생의 주역계사를 사왔습니다.
학문적 바탕이 광대하시고 수행의 깊이가 남달라 도를 깨우치는 경지에 이르셨다는 선생께서
과연 주역에 대한 해석으로 어떤 재미와 삶의 지혜를 저에게 안겨줄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의 첫 장을 넘깁니다.(2013.09.03)
시즌 초 우승에 대한 기대를 잔뜩 부풀게 했던 기아타이거즈가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7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제 생각이 틀릴 수가 있겠습니만 선동렬 감독 이순철 수석코치체제가 하나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과거 해태시절 김응용감독에 김인식코치체제가 강대온이었다면 지금은 강대강이 아닌가 싶어서요,(2013.09.02)
중,고교 시절 제가 하고싶은 좋은 말은 옛날 사람들이 다해버려서 뭐 남길 말이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결혼을 해서는 제가 해야 될 일과 역할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좀 더 들어서는 세상에는 각 분야에서 저보다 훨씬 능력이 뛰어난 고수가 많음을 깨닫고 그 차이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늘 겸손, 감사, 배려 이런 마음을 갖으려 노력합니다만....(20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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