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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궂은 날씨 끝을 모르는(2013.07.10~2013.07.11)

 

아침에 일어난 애엄마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독한 목감기가 침투한 것 같습니다. 최근 애 수술의 뒷바라지에 집안 대청소 그리고 이어지는 무더위에 편한 잠을 자지못해 몸이 극도로 피곤해진 탓입니다. 요즘은 애엄마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가슴이 덜컥합니다.우리 집의 기둥이신데......(2013.07.11)

 

 

 

이번 정부의 꼼수도 이명박 정부 못지않습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날로 확대되자 뿌리가 같아서인지 그걸로 잡아 넣지않고 개인비리로 구속했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미적미적하던 4대강 수사에 착수하라는 언질을 청와대가 직접 내립니다. 그런다고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이라는 중차대한 범죄가 묻힐지 의심스럽습니다. 원칙을 강조한다면 국가정보원 수사도 원칙적으로 제대로  해야하지요.(2013.07.11)

 

 

 

윤창중, 윤경민. 둘 다 종편에서 몸 담았거나 현대 몸을 담고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대통령 미국 출장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가의 체면을 우습게 만든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비행기 사고로 죽은 분의 명예를 훼손해 국가의 위신을 추락하게 한 사람입니다.이런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출세와 안위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않은다는데 있습니다. 어디 비단 이들 둘뿐입니까? 요즘 언론계, 정치계 널려있지요.(2013.07.10)

 

 

 

궂은 날씨, 끝을 모르는 경기침체의 계속,이에따른 소비심리의 저하. 우리 가게를 둘러싼 환경입니다. 어제 하루는 그저 의자에 앉아있다가 하루를 보냈고 오늘 역시 아직은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자꾸 흔들리려는 마음을 붙잡고 희망의 끈을 놓지않으려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이윽고 13시 55분 어제부터 오늘까지 드디어 첫 손님이 오셨습니다. 물건 구매 후 돌아가시는 그 뒷 모습에 고개를 크게 숙여 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2013.07.10)

 

 

 

19살 소년이 또래의 소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커터로 유린했습니다.27살의 조폭들은 조직을 이탈하려는 동료의 손가락을 스스로 절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어제 그제의 일들입니다. 참담합니다. 어찌 이런 일들이 어린사람들의 손에서 일어날까요? 시대상의 반영, 도덕의 추락. 누구의 문제일까요(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