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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날 달걀 첫 경험(2025.10.03)

며칠 전 타개한 개그맨 전유성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달걀을 보고 이게 닭이 낳은 것이라는 사실은 생각도 못하고 공장에서 생산된 거로 알았답니다. 저는 달걀을 처음으로 날로 먹어본 적이 초등학교 3학년 때입니다. 어머니께서 영암장에서 병아리 열 마리를 사와 마당에 놓고 길렀는데요. 솔갱이에 낚아 채이고 족제비에 물려 죽어 나중에 수탉 한 마리와 암탉 두 마리만 잘 자라 드디어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알은 모조리 아부지가 술 잡수시고 온 다음 날 아침 날 것으로 아부지의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그 맛이 어떤가 궁금했던 저는 어느 날 엄니 모르게 하나를 살짝 깨서 입에 넣었는데 넣자 마자 “에퉤퉤” 시금털털 이게 무슨 맛이지? 그대로 뱉어내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흔적을 지우려 달걀 껍질 버리기도 어려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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