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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두 권의 책을(2025.04.08)

지난 주말 저의 목포고등학교 동문께서 쓰신 책 두 권이 동시에 도착해서 저의 삶에 기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 권은 20회 천득염 형님의 “소쇄원”이며 다른 한 권은 25회 김형중 박사의 “고등학생을 위한 금강경”입니다. 두 분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취와 업적을 남기신 분들로 책 역시 전문성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일반인들이 편안하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쉽게 쓰셨습니다. 이 책들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니 이미 그때 두 분은 경지에 도달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읽는 순서를 정할 수 없어 저자의 성을 취해 금강경을 먼저 읽고 지금은 소쇄원에 앉아 있습니다. 아니 서서 주변과 어울려 함께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