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1.4%에 머물러 최근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웃 일본에 25년 만에 추월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머리로 읽어내는 감각은 둔하나 바로 이런 수치는 우리 같은 자영업에 직 영향을 미쳐서 명절 특수기이며 주말인 어제 저희 가게는 손님 딱 한 명에 26,100원이라는 전무후무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보나 마나 저뿐이 아니고 모두 이러리라고 자위하면서 쓰디쓴 소주로 마음을 달랬는데요. 평소에 소맥은 목을 타고 내려가며 청량감을 안겨주는데 어제는 내내 쓴맛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랴 삶은 계속되는 것, 일요 아침 임창규 친구와 즐거운 전화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샛강역은 달려야(2024.01.29) (2) | 2024.01.29 |
---|---|
역고드름 원리(2024.01.28) (1) | 2024.01.28 |
제식훈련의 추억(2024.01.27) (1) | 2024.01.27 |
온도 차이가 많은(2024.01.26) (2) | 2024.01.26 |
현관 도어록의 반란(2024.01.25) (3) | 202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