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객이 택배 의뢰한 상품이 배달예정 문자는 정확히 왔는데 정작 상품은 배달되지 않았다며 확인을 요청합니다. 배송조회를 해보니 전달은 확실한데 안 받았다 하니 이럴 경우가 사실 난감합니다. 배송 기사 전화번호가 문자에 있으니 두 분 사이 확인이 더 편하고 빠른데요. 그런데 이번 건은 저의 실수입니다. 주소를 받아 송장에 옮기면서 415번지를 416번지로 잘못 기재해서 옆집으로 간 것입니다. 주의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비단 이 건(件) 뿐만 아니라 다른 메모 등도 옮겨 적는 과정에서 한두 자 꼭 달리 적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기억에 의존해도 실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메모해야 잊지 않고 그것도 반드시 점검하지 않으면 이런 일에 봉착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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