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어느 소녀에게 길을 묻던 할머니가 저를 보자 용인 가는 차편을 어디서 타느냐고 묻습니다. 남부터미널 발매창구에서는 없다고만 하고 소녀 또한 몰랐나 봅니다. 저도 확실치가 않아서 가게로 함께 와 검색을 하며 행선지를 자세하게 물었더니 용인 양지를 가신다고 합니다. 양지라면 남부터미널에 차편이 있는 걸 알기에 할머니와 같이 남부터미널로 가서 키오스크에서 차표를 끊어 해당 버스 앞에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처음 발매창구에서 좀 더 친절하게 응대했더라면 할머니께서 왔다갔다하는 불편이 없을 것인데요. 발매창구나 키오스크나 할머니께는 다 어려운 일들입니다. 무사히 친척분을 만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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