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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죽음에 대한 공부(2023.04.04)

앞으로 제가 살아갈 수 있는 날들이 20년 안팎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품위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기 위한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죽음이란 게 삶의 연장선에 있으므로 마지막 날 오늘처럼 어제와 다름없이 일어나 주위와 어울려 웃고 농담하며 놀다가 슬며시 눈을 감으면 그만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에 나왔을 때의 청정한 몸과 청정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스피스 의사로 근무하면서 천여 명의 환자들에게 임종 선언을 했던 김여환 님의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이란 책을 이달의 교재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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