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의 절정은 결국 저에게 같은 곳을 찾아가는데 또 한 번의 실수를 더 만들게 했습니다. 지난번은 구일역으로 가는 전철을 잘못 타서 갈아타느라 시간이 더 걸렸는데요. 어제는 구일역까지는 학습효과로 잘 갔는데 이번에는 안양천을 반대 방향으로 걸어 고척교가 아닌 광명대교까지 이상하다 하면서도 마구 걸었습니다. 지난번은 허겁지겁, 허둥지둥이 빚은 실수였다면 이번은 건성건성, 대강대강이 가져온 일대 참사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 나빠요! 이리 혼을 빼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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