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술자리에서 저의 사고가 과거에 머물러있고 너무 과거사에 집착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듣고 새겨야 하는 말씀에는 틀림이 없으나 나름의 변명을 한다면 즐거운 자리를 위해 상대방과 있었던 과거의 추억을 반추하여 그걸 좀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갔는데요. 이게 아닌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잊고 싶었던 일을 다시 상기하는 결과를 만들었을 터이니 깊이 반성하며 조심하겠습니다. 다만 어제의 일도 잡을 수 없고 오늘의 일도 잡을 수 없는데 하물며 미래의 일을 또 어떻게 잡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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