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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올해 봄은 더디게(2022.04.29)

올해 봄은 더디게 와서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늦게 느껴지는지 오늘은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흠뻑 내립니다. 5월 입하 무렵에 피는 이팝나무꽃이 4월 말 벌써 길가를 온통 흰빛으로 장식하여 금년 역시 풍년 농사에 흰쌀밥을 기대하고 있는데 시기 질투가 대단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단비라 모두 환영합니다. 봄은 가고 비가 오는 오늘 느티나무도 감나무도 어깨를 활짝 펴고 새잎에 사기충전(士氣充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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