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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어렸을 때부터(2022.03.31)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늘 저에게 이르던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씀이 그때보다 지금 더 저에게 강하게 어필해옵니다. 평생의 과제를 아직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제 자리에 머물러 아침이면 후회를 낳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결심은 술자리에 앉자마자 첫 잔에 흘려보내고 다시 말을 쏟아냅니다. 오죽했으면 학창시절 친구가 저더러 인공(인간 공해의 준말)이라 했을까요? 세상에 여러 약들이 많은데 말수를 줄이는 약도 곧 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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