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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지난번 금화 왕돈가스(2022.01.30)


지난번 금화 왕돈가스의 사업 철수에 이어 피부관리를 하던 부부가 떠나 공실이 늘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우리 옆집인 할머니국수가 폐업을 결정하고 원상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몇 안 되는 상가에 다섯 곳이 새 주인을 기다리며 마냥 비어있으니 어느 시장의 끝물처럼 보입니다. 이 모든 게 각 상가 소유주의 욕심이 빚은 결과입니다. 조금 손해보다는 기분으로 양보했으면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텐데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