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저의 개업과 더불어 인연을 맺은 첫 아짐 고객이 커피 한잔을 들고 새해 인사를 오셨습니다. 최근 1년여를 뵙지 못했는데 시골에 만든 집에 거의 지냈다면서도 날씬한 몸매에 밝은 얼굴로 서초동 아짐의 품위를 잃지 않으셨네요. 처음 54살의 나이에 딸 결혼준비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의 연이 시작되었는데 이제 70대에 접어드셨으니 꽤 긴 세월의 인연입니다. 여러 안부를 물은 끝에 “올해는 우리 손 잡고 꼭 술 한잔하기로 해요 잉!” 말은 그리했지만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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