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사람은 모름지기(2021.11.28)

사람은 모름지기 미래를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데 때로는 자신이 밟아온 과거의 자취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오랜 자료들을 뒤지다 1989년 저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에 눈이 갔습니다. 회사 생활 7년차 계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이고 개인적으로는 결혼 1년 차였습니다. 월 급여 합이 8,930,852원에 상여 합이 8,488,871원입니다. 그 외에 년월차 수당이 1,000,000원입니다. 당시를 회고해 보아도 회사에 불만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상경하애(上敬下愛)의 기업문화가 더불어서. 그나저나 저는 저런 원천징수영수증을 모두 아직 다 간직하고 있을까요?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면산 중턱 등산(2021.11.30)  (0) 2021.11.30
자신 가게의(2021.11.29)  (0) 2021.11.29
이름도 생소한(2021.11.27)  (0) 2021.11.27
길 건너 을지로(2021.11.26)  (0) 2021.11.26
안방 창가에 두(2021.11.25)  (0)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