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산병원 장례식장 조문 가는 길이 너무나 험난했습니다. 망자의 한을 위로하는 듯 고행 그 자체입니다. 환승을 할 교대역에서 스마트폰에 정신을 잃어 한 정거장을 더 갔습니다.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내려야 할 성내역을 놓쳐 강변역까지 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성내역이 잠실새내역으로 바뀌어 빚은 사건입니다. 이윽고 성내역 4번 출구를 나왔는데 아무런 표지가 없어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향해 한참을 나가 비로소 제 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산병원 원내에서 장례식장을 찾느라 또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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