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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21년 봄을 이렇게

한창 푸르러야 할
대나무들이
노랗습니다.

다시 푸른 빛을
찾으려나
염려스럽습니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민초들과
함께합니다.

고맙기는 하나
대나무라도
어서 벗어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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