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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의도 아짐들에게


 

 
여의도 아짐들에게
 
쑥 캐러 오셔요
지척이 온통 쑥밭이에요
 
호미가 없으면
부엌칼이라도 들고 오셔요.
 
대바구니도 없나요?
앞치마로도 담을 수 있어요.
 
한강을 나는
가마우지의 군무는 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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