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키 자랑을 하는 한강에서
보일 듯 말 듯 수줍은 얼굴을 내민
둥근잎 유홍초 아가씨!
작은 체구와는 달리
그래도 아메리카가 고향이다.
처음에는 제법 미국 칙사 대접을 받았으나
귀화한 지금은 들판의 떠돌이 신세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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