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절로 눈이 떠지는 시간이 새벽 세 시 더 자야 한다면서도 몸은 벌싸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독한 아침형 인간! 오늘 역시 출근하기에는 너무 일러 이것저것 뒤적거리는 사이 사무실에서 일을 마친 애엄마가 들어옵니다, 즉 퇴근하신 것입니다. 지극한 올빼미형!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는 저를 향해 “하여간 우리는 천생연분이여!” 이렇게 수면 패턴이 다르듯 성격과 생활습관도 완전히 다른 둘이 만나 얼키설키 차이를 극복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가 더 힘들었을까요? 젊은 날은 제가 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실은 새벽부터 설쳐대고 속 좁고 여유 없는 저를 견뎌내느라 훨씬 힘들었을 것입니다. 미안해요 홍구 엄마! 송은 엄마! 강우 할머니!

아침형 인간은 기상 시간이 빠르며 집중력이 높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루틴이 일정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주로 아침에 하는 것을 선호하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뇌와 몸이 잘 깨어나고 하루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에 있습니다. 반면 저녁이 되면 졸리고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올빼미형 인간은 밤이 되면 집중력과 창의력이 상승하며 밤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밤에 늦게 자는 탓에 아침까지 충분히 자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길고 일정이 뒤늦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주로 자유롭고 유연한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수면 부족이나 피로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자신만의 패턴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출처: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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