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이(唯二)하게 할 수 있는 요리 중 밥 짓기는 물과 쌀의 부피를 나름 표준화하여 나머지는 전자밥통이 해결하므로 항상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나 달걀후라이 만큼은 아직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 어쩌다 한번 마음에 들지 영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이유는 프라이팬에 먼저 붓는 식용유의 적정량을 모르겠고 얼마쯤 열을 가했을 때 뒤집어야 하는지 또 어느 높이로 던져야 잘 착상하는지 도무지 감을 못 잡겠습니다. 할 때마다 나오는 제품이 다르니 요리책에는 이러한 지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어제 잘못된 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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