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게 앞터의 나무들이 이발과 함께 겨울나기에 나섰습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관리실에서 연례행사로 해오던 일을 어찌된 일인지 3년여 중단해서 나무들이 가게 전면을 덮을 지경까지 커버려 보기에 민망스러웠는데요. 다행입니다. 거기다 가게 앞 가로수도 다른 곳과 달리 무려 3열로 서 있어서 간판 노출이 전혀 안 되었는데요. 겨울 초입 낙엽들이 모두 떨어지자 이제 겨우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관리실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우리 가게 앞 일이니 저라도 나서야 하는데 수수방관했으니 제 잘못이 더 큽니다. 간판이라도 잘 보여야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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