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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나무들 겨울나기(2022.11.26)


오랜만에 가게 앞터의 나무들이 이발과 함께 겨울나기에 나섰습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관리실에서 연례행사로 해오던 일을 어찌된 일인지 3년여 중단해서 나무들이 가게 전면을 덮을 지경까지 커버려 보기에 민망스러웠는데요. 다행입니다. 거기다 가게 앞 가로수도 다른 곳과 달리 무려 3열로 서 있어서 간판 노출이 전혀 안 되었는데요. 겨울 초입 낙엽들이 모두 떨어지자 이제 겨우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관리실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우리 가게 앞 일이니 저라도 나서야 하는데 수수방관했으니 제 잘못이 더 큽니다. 간판이라도 잘 보여야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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