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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어린 시절 우리(2022.06.22)


어린 시절 우리 집 책장에는 “꾸짖지 않는 교육”이라는 책이 꽂혀있었습니다. 아버지께 사소한 일로 꾸지람을 들을 때마다 저는 속으로 “책만 읽으면 뭣하나 실천을 해야지” 생각하며 아버지를 미워했습니다. 그 영향이었을까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철이 들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꾸짖거나 훈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잘한 일인지 잘못된 일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지금까지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아들아이로 인해 화가 치미는 일이 있었지만 속으로 꾹 참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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