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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이른 아침 반팔로(2022.06.13)


이른 아침 반팔로 나선 저의 복장이 약간 싸늘함을 느끼고 이쪽은 이미 지고 없는 산딸나무꽃이 한창이며 앵두나무도 잘 익은 열매를 마구 자랑합니다. 장미도 절정입니다. 경기도 여주 산북 영상 4도의 차이가 만들어낸 주위의 풍광은 저를 다시 봄으로 안내했는데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염려하는 이유를 몸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만 가게를 벗어나 좋은 분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옆의 풀잎 소리 물소리 새소리와 호흡을 같이한 기분 좋은 일요일 휴식은 오늘 저를 다시 활기차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