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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침 7시를 갓(2022.04.16)

아침 7시를 갓 넘긴 저의 아침 식사 옆자리에 어지간히 취해 보이는 남녀가 아직 음주 삼매경입니다. 아마 3차나 4차인 듯 싶은데요. 어찌어찌 해보려는 남자와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여자. 그런데 춘정을 못 이긴 남자의 기백은 잔을 넘길수록 헛다리만 짚습니다. 저렇게 엮다가 남는 건 빈 술병뿐일 것인데 실력을 좀 연마해야겠습니다. 짧은 치마에 꼬꼬 앉은 다리 살 그리고 코맹맹이 소리 그러면서도 절대로 허점을 보이지 않는 여자!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