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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제가 세상을 살면서(2021.12.26)

제가 세상을 살면서 높은 지위에 있어 본 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서기라는 감투를 무려 일 년간이나 쓰고 있었습니다. 공산당 계열의 정당에서 당서기(黨書記)라 하면 브레즈네프 등등이 그 감투를 썼으니 저도 감히 그 반열인가요? 중학교 3학년 때 저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냥 학생회 서기로 임명을 받아서 회의 때마다 회의록 작성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그해 교지에 글도 하나 남기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앞으로 이력서에 추가하렵니다. 학생회 서기로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