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2013.08.02~
금년 몇 개월의 연습도 나에게는 공염불입니다.차라리 그시간을 예전처럼 아침 산행에 썼더라면 몸이라도 훨씬 좋아졌을 것을. 조금 잘 쳐보려했던 생각 자체가 나에게는 욕심이었습니다.기를 써도 95개 수준에서 그냥 왔다 갔다하는 것입니다.연습 전에도 그 정도는 됐는데.....그냥 즐기자! (2013.08.05)
제가 술을 좋아한다고는 볼 수 없으나 술자리를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저도 운동 직전이나 운동 중에는 술을 입에 대기가 싫습니다. 그러나 일행 중에는 꼭 한 잔씩은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 호흡을 맞춰드리느라 정작 제 자신의 컨디션은 엉망이 돼버립니다.(2013,08.05)
뜻밖의 만남은 모두를 기쁘고 즐겁게 만듭니다. 33기 서재명 후배가 가족들과 함께 우리 가게에 들렸습니다. 산하후배라는 씩씩한 소리와 함께. 아마 홍삼을 사러 일부러 저를 찾아서 이곳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무튼 제 마음과 가게분위기가 갑자기 환해지고 밝아졌습니다. 짧은 시간 가족사를 비롯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재명아우 고마워! (2013.08.05)
허태열이가 가고 김기춘이가 오는 모양입니다. 기가 찰 노릇입니다. 그분의 수첩에는 이런 퇴역 노인들만이 즐비한가 봅니다. 둘 다 지역 감정을 조장하여 선거운동을 한 몹쓸 정치인들의 표본인데 고르고 골라서 그 자리에 갖다놓은 것은 국민들 염장에 불을 지르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또 한 번 실망입니다.(2013.08.05)
한국야구의 희망,LA 다저스의 선두질주 공신, 메이저리그 지출 반 년만에 10승을 달성한 류현진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이럴 때 대한민국이라고 그러는 것이지요. 반면에 국내의 기아타이거즈는 요즘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제 넥센과의 게임을 지켜보았는데 한마디로 해태정신의 실종입니다.딱합니다.(2013.08.03)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북한의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김정은을 만나서 나란히 걷는 사진이 보도됐습니다.무엇이 그들을 감격하게 했는지 모두들 울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저런 사진들을 접하면서 북한의 페쇄성에 또 한번 혀를 차게됩니다. 자기들 지도자의 위상을 자랑하는지 모르나 국제사회에서는 조롱감이지요. (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