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해체작업(2023.07.23)

인근 금강공업 자리에 들어서고 있는 16층 높이의 오피스텔 기초와 외관 공사가 끝나고 외형이 드러나자 외부에 정글짐처럼 설치했던 비계 해체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게 가설 자재 하나하나를 일일이 사람 손으로 위에서 아래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네요. 해체작업을 하는 층에는 3~4명의 인부가 보이고요. 그 아래층부터는 층마다 각 한 명의 인부가 배치되어서 위에서 건물 벽을 따라 내리면 받아서 다시 한 층 아래 분에게 동일 방식으로 내립니다. 약 25명의 인부들이 동시에 투입되는 아주 위태위태하게 보이는 그런 작업입니다. 저 같으면 무서워서 서 있기도 힘들겠는데 모두 담대하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