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44,211보라는 대기록(2023.07.22)
강남석
2023. 7. 22. 07:58
어제 중복 더위를 이열치열로 극복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새벽 4시 여의도에서 시작한 걷기 대장정을 저녁 7시 무렵 44,211보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위란 존재는 그 얼굴도 내밀지 못했습니다. 지난 11일 걷기운동 패턴을 변경한 다음 날인 12일 43,100보라는 신기록을 5년여 만에 수립했는데 단 10일 만에 이마저 경신해낸 것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이미 22,000보를 달성했고 이후는 수시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그 수치를 늘려갔습니다. 스스로 장해서 주위에 알렸는데 칭찬보다는 무리하지 말라는 염려가 더 많아서 이제 하루 2만 보 수준에 머물까 합니다. 다만 저 또한 모릅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다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