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요즘들어 왼쪽 바지끝이(2012.10.09~2012.10.11)

강남석 2012. 10. 11. 19:29

 

요즘 들어 왼쪽 바지 끝이 왼 뒷발꿈치에 밟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오른쪽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왼 발만 왜 이럴까요?  어떤 연유로 내 왼쪽 발이 약간 줄어들었을까요.새로 사온 바지 끝을 잘 마무리 못해 그러는 줄 알았는데 옛날부터 입던 바지도 그러네요. 별일입니다. 나이들면 키도 줄어든다는데 정말인가요?

(2012.10.11)

 

 

 

요즘 TV의 드라마를 보면서 출연하는 탤런트들의 이름을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억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 희미해져가는 기억력을 탓했는데 오늘 집중해서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애시당초 제가 그배우나 탤런트의 이름을 알고있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애시당초 모르는데 억지로 생각하려니.(2012.10.11)

 

 

 

고스톱은 운이라도 작용하지만 골프는 저는 기량이 남보다 현저히 떨어져 일단 내기가 시작되면 마음 속으로는 처음부터 돈을 이미 버립니다.그리고 이리저리 머릿속도 엉망이고 골프내용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내기없이 스스로 혼자 즐기는 골프가 더 좋습니다.어제의 경우가 아무 내기가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늘 그랬으면......(2012.10.11)

 

 

 

석사논문을 준비 중이라는 여학생이 근심걱정에 위축이 된 얼굴로 들어왔습니다. 논문 지도교수께서 찾아보지도 않는다고 전화로 나무랬다는 것입니다. 빈 손으로 갈 수 없어 뭔가 선문을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제가 위로를 건넸습니다.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면 그냥 얼른 맞고 편안한 마음으로 질책을 감수하라고.....교수사회. 전부가 이렇지는 않을텐데.(2012.10,11)

 

 

 

평소 보수성향이 뚜렷한 두 분에게 물어보나만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당연히 노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그러면서 한 분은 아무도 찍지않겠다고 말씀하시고 한 분은 박후보가 자기 이익에 부합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나라 보수 두텁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