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불유쾌한 경험(2025.02.13)

강남석 2025. 2. 13. 06:56

상당히 불유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남부터미널 4-1번, 4-2번 출구를 가림막으로 막아 통행을 제한하고 도시형 농장을 건설한다고 나선 지 벌써 6년, 원래는 2023년 말 완공 예정되었는데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부터 채소를 판매한다는 안내판이 있어서 이제 끝났나 보다 너무 반가워  아직 정돈되지 않은 계단을 내려가 막 둘러보려는데 어떻게 오셨냐며 묻더니 초대된 사람이 아니면 나가라고 쫓다시피 내보냅니다. 그렇다면 애당초 안내를 그리하면 될 것을 그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인근 주민이라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리 황급히 내보내는 이유가 뭘까요? 공사 기간은 왜 한없이 길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