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오 호호 만세!(2025.01.26)
강남석
2025. 1. 26. 10:24
새 생명에의 외경, 새 생명의 환희! 이렇게 가슴 벅찬 기다림이 있을까요? 들여다볼수록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요? 초음파 사진으로 유추해 미리 만들어 그린 금년 4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이 땅에 발을 내디디며 힘차게 포효를 할 태명 “오 호호!” 우리 손자의 모습입니다. 크게 다름이 없이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보면 볼수록 아주 예쁘고 야무지게 잘 생겼네요. 특히 이마가 넓어서 마주하는 세상일들이 거칠 게 없겠습니다. 열심히 지금처럼 오 서방과 더불어 잘 보살피고 사랑으로 흠뻑 채워 넣길 바라면서 제 책상 위에 놓고 볼 때마다 미소 짓습니다. 오사량, 강송은 만세! 오호호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