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유감(2023.08.04)

강남석 2023. 8. 4. 07:15

미국 청소년 600여 명은 잠시 미군 부대에서 1일 숙박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잼버리 행사장으로 내려가겠지요? 지난 4월 변산반도에 가는 길에 새만금 넓은 간척지에 펼쳐진 행사예정지를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 뻘땅 그대로였지 아무것도 없어서 청소년들의 2박 3일 동네 캠핑 수준의 행사려니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참가인원 4만 명에 행사 기간이 12일에 이른다니 기간시설(基幹施設)들은 이미 갖춰져 있어야 했었네요, 지난 장마 기간에 내린 빗물을 빼내는 작업 광경이 언론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역시 주변 시설들이 별로 안 보이던데 더운 날씨 탓이라 하더라도 예고된 참사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