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단문(2023.05.10)

“사랑하는 강 작가님 잔소리도 사랑인 거 아시죠? 잉♡-영원한 아빠편-” 딸아이가 어버이날 선물에 새겨서 전달한 마음을 담은 글입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찌 잔소리라 생각하겠습니까? 엄마 편이 아니고 영원한 제 편이리니 이 또한 얼마나 다행입니까? 엄마에게는 어떻게 남겼는지 가만히 들고 와 읽습니다. “엄마가 우리 엄마인 건 인생 최고 행운이야♡ -엄마의 노후대책-” 엄마를 끝까지 모시겠다는 다짐일까요? 역시나 선물의 내용보다는 전달한 두 글에 훨씬 감동입니다. 그래도 저런 재능은 애엄마보다 저를 더 닮지 않았을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