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은 싫어요(2023.04.20)

불장난이란 말이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함부로 불을 붙이며 노는 장난이지만 따른 뜻으로는 주로 전쟁과 관련된 위험한 행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께서 국민을 향한 연설에서 “사기꾼, 돈으로 매수” 등등 다소 품격에 어울리지 않은 말씀으로 격한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타국의 전쟁에 개입 운운하는 인터뷰로 여러 골을 시끄럽게 만들었네요. 우리 같은 민초들은 그저 하루하루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면서 평화롭게 살아가면 그만인데 왜 우리를 이리 어지럽게 흔들어 놓을까요?